[속보]송준희 전 한인회장 교통사고로 숨져
21일 오후 5시30분
AL 볼드윈 카운티서
역주행 차량에 충돌
부인.딸도 함께 숨져
23일 앨라배마 경찰 발표에 따르면 송 전 회장은 지난 21일(토) 오후 5시30분 앨라배마주 I-65 고속도로의 볼드윈 카운티 구간 45번 출구 부근에서 가족을 태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또 역주행 차량 운전자 브렌트 안델 킹(56.페어호프 거주)씨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고인의 유족들은 장의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송준희 전 회장은 1972년 4대, 1978년 10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한인회관 처리를 위한 전직 한인회장단 회의에 참석, "강석영(8대.11대) 한인회장이 한인회관 건립을 처음 공론화했다"는 고견을 제시하는 등 애틀랜타 한인회 역사의 산증인이자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허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