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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호들 "호주 출신 집사 모셔라"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07/06/05  0면 기사입력 2007/06/05 17:21

특급 대우---연봉 24만불 까지

집안일을 돌보는 집사들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집사 학교 출신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사는 왕족이나 돈 많은 사람들이 집안일을 맡기기 위해 고용하는 사람들로 호화로운 집에 살면서 고급차를 타고 연봉으로 최고 24만 달러까지 받는 등 대우가 전문직 종사자들 보다 나은 경우도 많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호주 수도 캔버라에 있는 집사 학교는 집사가 되기를 꿈꾸는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이 학교 금년 훈련생이 150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는 10년 전에 비해 6배가 불어난 숫자라고 밝혔다.
국제 프로 집사 조합의 찰스 맥퍼슨 부회장은 전세계 집사들의 숫자가 현재보다 두 배로 많아져도 일이 없어 노는 집사는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면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파멜라 스프러스 호주 집사 학교 교장은 아시아, 미국, 중동 지역의 휴양시설 등에서 졸업생들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많이 온다면서 두바이에 있는 한 일류호텔에서는 220개 특실에 모두 집사를 1명씩 두겠다는 뜻을 알려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사 학교 훈련생들은 금년에도 전부 몰디브, 베트남, 바레인, 피지 등을 방문하면서 현지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국내 훈련생들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90% 이상 일자리를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사관, 총독 관저, 일류 호텔, 가정집 등 취직하는 자리는 다양하다면서 호주에서는 주로 시드니와 멜버른 등 대도시 지역에서 현재 100여명의 집사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집사 학교 출신들은 가정집에 일자리를 얻었을 땐 초봉이 6만 달러 선이나 경험이 좀 붙으면 10만 달러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호텔이나 리조트 등에 취직하면 3만 6000 달러에서 4만9000 달러의 고정급 외에 별도의 팁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프러스 교장은 가장 돈을 많이 주는 곳은 미국 내 가정으로 집사들이 최고 20만 달러까지 받고 있으며 보통은 10만 달러 정도 된다고 말했다.
멜버른의 한 가정에서 집사로 일하고 있는 대니얼 게일(29)은 봉급에 만족한다면서 고급 BMW 자동차는 별도로 지급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가정은 2개의 사업체를 갖고 있는 부부로 15세에서 20세 사이 자녀 3명을 두고 있으며, 집은 침실 6개짜리 호화주택으로 자동차는 5대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매일 매일 다르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집사 일이 훨씬 도전적이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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