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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로 한미관계 흔들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등 9개 한인단체들이 4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지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단체들은 또한 한미 양국의 FTA 비준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단체들은 결의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허용조치와 관련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이 한미동맹관계는 물론 한미FTA인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한국정부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동장치를 마련하고, 국민들은 반미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수준높은 대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한 “전 미국 국민은 물론 전 재미동포들은 매일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다”며 “동물성 사료를 금지한 지난 1997년 이후 ‘광우병 소’와 관련된 단 한건의 문제도 발생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이어 “한미 FTA체결은 한국 경제의 선진화와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한미 양국간 공동의 가치와 상호이익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양국에서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이 완료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의문 채택에 함께한 단체는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세계 한민족 공동체 재단, 한미 동남부 상공회의소, 청소년 센터, 기독 실업인협회, 조지아 뷰티 서플라이 협회, 여성 실업인협회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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