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독감 감염자수 줄었으나…안심할 단계는 ‘아직’

지난해 말부터 기승을 부리던 독감의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시카고와 일리노이 보건당국에 따르면 2월 중순부터 감염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보건국은 2월 셋째 주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입원자는 20명이라고 발표했다. 1월 첫째 주 79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일리노이보건국 통계도 2월 셋째 주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입원자는 80명으로 가장 극심했던 1월 첫째 주에 비해 138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입원자 수는 전국적으로도 감소세를 보였다. 고열이나 기침 이외의 다른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가 바로 한 주 전의 수치에 비해 7.5%에서 6.4%로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최소 97명의 어린이가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리노이에서 독감 사망자는 이번 시즌 동안 5명이었다.



멜라니 아놀드 일리노이보건국 대변인은 “최악의 상황을 넘기긴 했으나 독감은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몇몇 분석가들은 독감 바이러스 발병자수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4월까지는 발병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장제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