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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김,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당선

상대 현역 누르고 낙승
주 의회 도전 한인 3명은
30% 안팎 지지율로 낙선

레이크카운티 재무관에 도전한 홀리 김(한국명 김여정•민주)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일리노이 중간선거에 도전한 한인 후보는 모두 4명. 이중 공화당 소속으로 주 상원 30지구에 나선 이수재 후보와 주하원 17지구의 피터 리 후보, 18지구의 줄리 조 후보는 30% 안팎의 지지율로 모두 고배를 마셨다.

홀리 김 후보는 현역인 데이빗 스톨먼 후보에게 무려 8%포인트 차의 낙승을 거두었다. 홀리 김 후보는 13만594표, 스톨먼은 11만804표였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4월 먼덜라인 시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불과 5표차로 아깝게 낙선했었다.

김 당선자는 오피스서플라이 비즈니스를 하는 김영수-장혜라씨 부부의 딸로 LA에서 태어났다. 부모를 따라 시카고로 이주한 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에서 스패니쉬를 전공했으며 사회 참여에 뜻을 두고 일리노이 청년회의소(JC), 한울 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정치는 먼덜라인 시의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시장 직에 도전했었다.

김 당선자는 남편 벤과의 사이에 1남 3녀를 둔 엄마다. 막내 에벌리는 이번 선거 캠페인 기간 중 태어났다고 자신의 캠페인 웹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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