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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식품 대미수출 10억불 넘는다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12/09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12/08 14:40

다민족 마켓 공략 주효 평가
팽이버섯·삼계탕·유자차 등
지난해 비해 수출 크게 증가

올해 미국으로 수입된 한국 농수산식품 총액이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한국 농수산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실적은 9억3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2월 수출액을 더하면 연간 1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총액은 9억6000만 달러로 10억 달러에 조금 미치지 못했다.

한국 농수산식품이 미국 시장 수출길을 넓힌 것은 기존의 한인 시장 중심 유통망에서 벗어나 판로를 다민족(에스닉) 유통매장과 온라인 시장까지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가 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신선식품 시장 확대에 주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4년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삼계탕은 미국 내 아시안계 시장 공략에 성공함으로써 미국이 세계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김치는 현지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 배, 음료, 라면 등이다. 김치(6500만 달러)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고 팽이버섯(7700만 달러, 23.7% 증가), 인삼제품(1900만 달러, 20.5% 증가), 삼계탕(3200만 달러, 25.1% 증가), 유자차(3300만 달러, 48% 증가) 등의 실적이 급성장했다.

이유성 aT 부사장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지역의 중국계 대형슈퍼 99랜치마켓에서 열린 한국산 신선 배 판촉행사에서 “한국 배가 미국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한인시장뿐 아니라 아시안 마켓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저가 중국산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K-Pear 브랜드 홍보를 통해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다민족 마켓을 발판으로 우리 농수산식품 수요를 개척하고 수출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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