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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공편 ‘극성수기’ 예약률 98%

장제원·김문호 기자
장제원·김문호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12/1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12/14 15:33

연말에 방학 겹쳐 ‘만석’
이코노미도 4000불 선
28일부터 다소 풀려

항공사들도 ‘극성수기’란 표현을 쓸 정도로 한국행 여객기 좌석이 거의 만석이다. 이번 주부터 각급 학교가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가 한 달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 시카고에서 한국에 다녀오려는 사람들이 이 시기에 몰리는 탓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까지 비즈니스석을 포함한 예약률이 98%다. 이코노미석 티켓은 거의 다 팔렸고, 남은 좌석은 비수기 비즈니스석 가격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 27일까지는 3000~5000달러 짜리 좌석 밖에 없다는 게 항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가는 것만 붐비는 게 아니다. 내년 1월 초부터 17일까지는 돌아오는 좌석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28일부터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는 하지만 그것도 지금 당장 예약을 해야 저렴한 가격의 좌석을 구할 수 있다.

항공사 측은 “요즘은 비행기표 구하기 힘든 성수기 중에서도 극성수기라 여행 일정을 미리 잡은 고객이 아니라면 비싼 가격은 고사하고 일정도 잡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대한항공 겨울 성수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 아시아나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로 잡고 있다. 보통 성수기 이코노미석 티켓가격은 1700~1800달러 정도지만 하위 클래스 티켓은 다 팔리고 가격이 비싼 클래스만 남은 상태다.

이런 현상은 시카고-인천 직항노선만이 아니다. 중국 상하이와 타이완 공항을 경유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서 평소 한인들 이용이 많은 동방항공, 에바항공 등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항공편 예약사이트를 뒤져봐도 우선 가격이 만만치 않다. 오는 16일 출발해서 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이코노미석 비행편을 찾아 보니 국적기 왕복티켓은 3000~4000달러나 한다. 돈을 조금 아끼려면 나갈 때 혹은 들어올 때 한 번은 다른 곳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2700~3000달러 미만에 찾을 수 있다.

아무리 극성수기라지만 직항으로 편하게 가격도 조금 저렴하게 한국에 다녀올 방법은 없을까.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의 남창유 지점장은 "여행 일정을 조금 조정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남 지점장은 "한국행은 1월8일 이후로 확 풀린다”면서 “사전에, 적어도 3주 전에 예약을 해야 좋은 가격에 한국을 다녀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서 돌아오는 항공편도 1월 8일까지는 타이트하고 1월18일 이후에나 풀린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오는 21일까지 포로모션을 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내년 1월 25일 출발하는 인천행 왕복 항공권을 21일 이전에 예약을 하면 1050~1100달러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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