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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헤어 '가장 바쁜 공항 1위' 탈환

작년 시카고 양대공항 이착륙 항공기 총 114만7천69대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ORD)이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으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미 연방항공국(FAA)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오헤어공항에는 전년보다 4.2% 많은 90만3천747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렸다.

이착륙 항공기가 가장 많았던 날은 작년 6월 27일로 하루 2천847대, 분당 평균 2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린 셈이다.

오헤어공항이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타이틀을 다시 차지한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며, 오헤어공항 이착륙 항공기 편수가 연간 90만 대를 넘은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라고 경제전문 포천과 시카고 트리뷴 등은 전했다.



2위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공항(ATL), 3위는 LA국제공항(LAX), 4위는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DFW), 5위 덴버국제공항(DEN) 순이었다.

하츠필드-잭슨공항의 이착륙 항공기 수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총 89만5천502대, LA공항은 70만7천833대(1.1%↑), 댈러스-포트워스공항은 66만7천213대(2.0%↑), 덴버공항은 60만3천403대(3.6%↑) 등이었다.

시카고 제2공항 미드웨이공항의 이착륙 항공기 수는 24만3천322대로 전국 26위였다.

시카고 시 당국은 오헤어공항을 주요 허브 공항으로 하는 아메리칸항공과 유나티드항공이 50여 편 가까운 노선을 증설하고, 화물기 운항 편수가 전년 대비 5.7%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헤어공항은 1961년부터 1997년까지 3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부동의 1위를 고수하다가 1998년부터 하츠필드-잭슨공항과 항공편 이착륙 및 공항 이용객 수 1∼2위 경쟁을 벌여왔다.

오헤어공항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4년으로 총 99만2천471대였다.

시카고 항공국은 지난해 오헤어공항 이용객 수는 8천3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5%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제2공항 미드웨이공항을 포함하면 시카고에 뜨고 내린 항공편은 총 114만7천69편, 항공교통 이용객은 1억500만 명 이상이다.


시카고 연합뉴스/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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