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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세탁업도 무인화 시대

24시간 연중무휴-임대료-인력 걱정 없어
최소 비용-고소득, 편안한 시간 관리 등

요즘은 레스토랑을 가도 종업원 없이 컴퓨터 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무인화 서비스가 일반적이다. 웬만한 업종은 거의 이를 도입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2018년 7월 2일자)과 시카고 중앙일보(2018년 7월 5일 기사)에서도 소개된 바와 같이 무인화 서비스는 세탁업도 예외가 아니다.

무인 락커(LOKER) 시스템을 이용한 무인 세탁 서비스가 호황을 맞고 있다. Tide 세제 P&G-tide cleaner의 경우 시카고에만 250개, 워싱턴DC, 필라델피아, 테네시, 텍사스 등지서 매달 350개 이상 확장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무인 세탁 서비스는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플로리다는 물론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과 뉴질랜드, 중동, 싱가폴, 일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무인 세탁 서비스가 짧은 시간에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24시간 7일 연중무휴로, 소비자가 언제든지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데다 아파트, 오피스빌딩 로비, 주차장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설치 가능하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직접 세탁소에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둘째, 업주의 경우 고객을 가까운 주변으로 한정시킬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부담스런 임대료, 카운터 직원 인건비 걱정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인 락커가 놓여있는 곳은 어디나 비즈니스 장소로 만들 수 있다. 매출 증대를 위한 시장이 곳곳에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다운타운 아파트, 오피스 빌딩, 체육관 등에 무인 세탁 락커를 설치해 기업 형태의 세탁소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셋째 현재 운영 중인 세탁소 혹은 드랍 스토어에 무인 락커 시스템을 들여놓으면, 24시간 7일 운영하면서도 출퇴근 시간을 9시에서 5시까지, 혹은 업주의 스케줄에 맞춰 조정할 수 있고, 토요일 및 각종 휴일을 원하는 대로 누릴 수 있는 게 또 다른 매력이다.
더구나 모든 서비스가 크레딧카드로 선불로 지불됨에 따라 옷을 찾아가지 않아 세탁비를 손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새로 개발된 ‘247 LOKER REPUBLIC’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며, 고객이 락커에 세탁물을 넣기만 하면 되는 획기적인 특허시스템. 누구나 부담스런 큰 투자 없이 긴 노동에서 해방되고, 매년 인상되는 렌트비, 종업원 걱정 없이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하면서 매출을 높일 수 있다. 세탁업체를 직접 운영하지 않더라도 가능하다.

‘247 LOKER REPUBLIC’를 특허 개발한 크리스 박(사진) 대표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유일 제품이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무인 시스템은 고객이 업체에 텍스트를 보내야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카운터, 컨베이어와 같은 시설은 물론 컴퓨터 시스템, 전기 등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가구 수입과 세탁업체를 20년 이상 직접 경험한 박 대표는 “고객이나 업주 모두 편리할 뿐 아니라 비용 역시 굉장히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문의 및 안내=전화 908-787-5432 또는 웹사이트 www.247lockerrepublic.com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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