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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전 경찰청장, 마리화나업체 컨설팅 외

[Choose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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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카고 경찰청장, 마리화나업체 컨설팅

개리 맥카시(60) 전 시카고 경찰청장이 기호용 마리화나 업체의 보안 전문 컨설팅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일리노이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고 판매소가 문을 연 지 6일 만에 2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도난 사고를 당한 시카고 로컨스퀘어의 마리화나 판매소 '모카 모던 카나비스'(MOCA Modern Cannabis)는 최근 맥카시 전 시카고 경찰청장을 보안 전문 컨설턴트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시카고 경찰청장에 부임한 맥카시는 2015년 시카고 흑인소년 16발 총격 사살 사건과 관련해 전격 해임됐고, 이후 보안 컨설팅 비즈니스를 해왔다.



MOCA 측은 "맥카시 전 경찰청장은 보안 관련 지식이 높을 뿐 아니라 우리가 두번째 지점을 내려는 시카고 리버노스 지구에 살고 있어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용 배경을 설명했다.

맥카시는 지난해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시카고 차이나타운 설날 퍼레이드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일 시카고 차이나타운에서 2020 경자년 맞이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에서만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행사가 열렸으나, 1만8000여 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 풍선들이 띄워진 가운데 수십개 팀의 마칭 밴드, 댄스•공연 팀이 퍼레이드를 벌였고,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시카고 25지구 바이론 시그초-로페즈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쿡카운티 10대 수감자, 사체로 발견

쿡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1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사법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쿡 카운티 교정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페드로 루이즈(19)는 지난 1일 오전 2시경 감방 안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루이즈가 반응이 없자 교도관은 응급조치를 취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루이즈는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루이즈의 머리에서 외상을 발견한 경찰은 루이즈와 같은 감방을 사용하던 수감자에 수갑을 채워 격리시켜둔 상태다.

루이즈는 사망 바로 전날인 지난달 31일, 살인 시도 혐의로 보석금을 책정 없이 수감됐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다.

▶베어스 QB 트루비스키 왼쪽 어깨 수술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가 시즌 종료와 함께 미뤄뒀던 왼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와순(labrum) 수술을 받았다.

오른손잡이인 트루비스키는 작년 9월 29일 미네소타 바이킹스전서 왼쪽 어깨 부상을 입고 한 경기를 쉰 후 남은 11경기를 모두 출장했지만 이 기간 중 부상을 안고 뛴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 전문 ESPN은 재활이 오래 걸리지 않아 트루비스키가 올 여름 프리 시즌 캠프에 문제없이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베어스는 캐나다 풋볼 리그(CFL) 스타인 수비 코너백 트레 로버슨(27)과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캘거리 스탬피더스 소속 로버슨은 2018~2019시즌 모두 95개의 태클과 10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를 기록하며 9개의 NFL 팀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슨은 인디애나 대학과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 출신으로 대학 시절 쿼터백으로 뛰며 68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32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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