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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2-사비오 "SAT 고득점 비결 학생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3/01 08:50

“쓰기 통해 정서 발달, 소통까지”
1기부터 3년간 참여 C2 앤젤라 정·조셉 린·앤드류 말츠

왼쪽부터 조셉 린-앤젤라 정-앤드류 말츠

왼쪽부터 조셉 린-앤젤라 정-앤드류 말츠

C2 에듀케이션 글렌뷰 지점은 시카고 중앙일보 학생기자단 1기부터 함께 해왔다.
영어교사 조셉 린(사진 왼쪽)과 앤드류 말츠(오른쪽)씨는 지난 3년간 매달 2번씩 100명이 넘는 학생들의 문법과 스타일을 교정해 왔다.
말츠씨의 경우 이를 업무를 떠나 요즘 세대를 이해하는 연결 고리이자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기사를 통해 요즘 학생들이 무엇에 관심 있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배워 매우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고용주들이 삼는 최고 문제가 커뮤니케이션 부족이다. 학생기자들은 불특정 연령과 지식층을 대상으로 글을 써야 한다. 어느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작문법을 훈련하는 셈이다”고 말했다.
3년을 지나면서 학생들이 자주 빚는 실수와 성장 과정도 눈에 보인다.
현재 로욜라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인 린씨는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쓰라고 조언하고 싶다.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상황을 묘사해야 독자들과 더욱 공감할 수 있다”면서 “그 동안 좋은 기사들은 학교에서 일어난 일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주제들이다.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블로그나 일러스트레이트 등 가리지 말고 많이 읽을 것”을 조언했다.
앤젤라 정(가운데) 원장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C2 글렌뷰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10년 이상 교육계에 몸 담은 그는 특히 쓰기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기자와 꾸준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정 원장은 “자신감과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도 자신의 글이 실린 지면을 보고 뿌듯함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동기 부여가 심어지는 것을 봤다. 지적 향상 뿐아니라 내재된 스트레스를 표출 할 수 있는 건전한 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C2는 학원 커리큘럼에서도 쓰기와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작문 프로젝트를 시작해 초등학생은 한 주제에 대해 10~15문장을 쓰게 하고, 중고등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전문 저널을 통해 화두를 던져 레벨에 맞는 글쓰기 능력을 훈련하고 있다.
정 원장은 “기사를 쓰기 위해 사회, 문화 등 넓은 영역에 대한 시야를 갖추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직접 다뤄나가면서 몰랐던 자신의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AT 고득점 훈련으로 훌륭”
사비오 아카데미 모니카 리 원장

모니카 리 원장

모니카 리 원장

중앙일보 학생기자단과 함께 하고 있는 사비오 아카데미는 3월부터 시작하는 6기에는 더욱 전문적인 영어교사들을 영입한다.
지난 5기에는 노스웨스턴대 그랜트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글렌다 테라도씨가 학생들을 도왔고, 6기부터는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라 알반씨도 합류한다.
알반씨는 저널리즘 명문대로 알려진 미주리대에서 저널리즘 석·학사를 졸업, 내셔널 지오그라피 등 다수의 매체에서 활동했고, 현재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하고 있다.
모니카 리 원장(사진)은 “교사들의 교정 후 마지막에 나도 꼭 검토하고 코멘트를 준다. 표현과 문법을 교정하되 학생들의 글을 헤치지 않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입시 전문가인 이 원장은 학생기자 프로그램이 SAT 점수 향상에 직결되는 요소가 많다고 분석한다. 다양한 주제를 소화하고, 짧은 시간 내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는 부분이 동일하다.
이 원장은 “SAT는 최신 주요 이슈를 잘 파악하면서, 나의 스토리로 접목시킬 때 고득점을 할 수 있다. 학생기자로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하고, 주제를 찾기 위해 주위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서 “어느 정도 생각이 성숙한 9~10학년 때부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평생 무기가 생기는 셈이다.
이 원장은 “명문대학은 특히 교양수업이 많고, 다독과 페이퍼 작성을 요구한다. 특히 시카고대와 브라운대학이 그렇다. 각종 인턴 지원서, 프리젠테이션 등 모든 곳에 쓰기 실력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 3명 중 두 명은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을, 한 명은 MIT에 보내 입시 비결을 강연하는 세미나에 초청되기도 했다.
성대건성당 주일학교 교사 시절, 자녀들의 입시를 준비하다가 성당 지인들이 한·두 명씩 이 원장의 실력을 알아보고 자녀들의 교육을 부탁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수학 멘토를 알아보던 중 20년 경력의 제임스 최 씨를 만나 2003년 사비오아카데미를 함께 개원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온라인 교육에 집중해 현재 한국, 중국, 브라질, 영국 등 9개국에 학생을 두고 있다. 시카고에는 글렌뷰와 샴버그에 지점이 있다.
이 원장은 “입시 후에도 대학생과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생기자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시카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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