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원 제1회 중서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17개 대학 관계자 및 대학생 120여 명 참여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대회에는 중서부 지역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대학생을 비롯 한국어 교육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초급, 중급, 고급 등 총 3개 수준으로 나눠 진행된 경연에는 42명의 대학생이 참여, 아이오와대 엔젤 트락타(Angel Trachta)가 대상을 수상, 한국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한 학기 무료 수강권 및 항공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연 뿐 아니라 여성회 후원으로 한복, 한국서예, 전통공예 등 한국문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와 협력, 우리 섬 독도를 알리고 TaLk 영어 봉사활동 장학프로그램과 GKS 장학금 등 다양한 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국교육원측 박준성 원장은 “중서부 지역 대학 한국어 교육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지역 내 대학에 한국어강좌 개설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예상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앞으로 미국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 대학 한국어강좌 개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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