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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단속 없다”

글렌뷰 시장 및 시의원 한인들과 간담회서 밝혀

글렌뷰 시장과 시의원들은 글렌뷰 경찰이 서류미비자 대상의 단속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18일 제임스 패터슨 글렌뷰 시장, 카림 코자·더비 칼튼·존 힌캠프 시의원은 지역 한인들과 간담회 자리를 시정부 주요 관계자들은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한인 포함 이민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행정명령과 서류미비자 단속 강화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참석자 하재원씨가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글렌뷰에 입장과 정책에 대해 묻자 칼튼 시의원은 “글렌뷰는 다양한 인종 및 문화가 융합돼 있고 이민자들을 옹호하기 때문에 현 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따라서 글렌뷰 경찰은 서류미비자를 대상으로 한 단속 훈련 등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잇따라 발생한 인종혐오범죄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시 관계자들은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패터슨 시장은 “글렌뷰는 재미있고 살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며 만일 인종차별 문제가 발생한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만일 이런 문제를 겪는다면 바로 시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들은 한인들이 글렌뷰시의 활동에 보다 참여를 당부하며 정책 반영에도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글렌뷰 시에서 한인 인구의 비중이 크지만 시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코자 시의원은 “동남아시아 커뮤니티 소속으로서 우리는 항상 어려운 점 혹은 도움이 필요하면 시에 요청한다”며 “한인들도 정치력 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하며 언제든지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시 관계자들은 내달 4일에 있을 지방선거 관련 지지를 부탁했다. 짐 패터슨 시장은 단독출마로 당선이 사실상 결정됐지만 카림 코자·더비 칼튼·존 힌캠프

시의원 및 빈센트 스팔로 후보의 경우 3자리를 두고 경합할 예정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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