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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영주권 취득 크게 줄었다

국토안보부 집계... 1분기에 비해 11% 감소
같은 기간 시민권 취득 한인은 48.6% 늘어

현 회계연도 2분기 들어 한국 국적자의 미국 영주권 취득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2016~2017회계연도 2분기(올 1~3월) 이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4609명으로 1분기의 5186명에 비해 11.1% 감소했다.
1/2분기 합산은 9795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입국 시 영주권을 발급 받은 한국 국적자가 2분기 1224명으로 1분기 1262명에 비해 소폭(3%) 감소한 반면 미국 내에서 신분변경(change of status)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2분기 3385명으로 1분기 3924명에 비해 13.7%나 줄었다.

올 회계연도 2분기 전체 영주권 취득자는 27만812명으로 1분기 28만9338명에서 6.4% 감소했다.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반면 2분기에는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보다 4% 줄었다. 또 두 분기 동안 영주권을 취득한 56만150명 가운데 시민권자 직계가족25만8640명, 가족초청이민 11만6634명 등 가족이민이 37만5274명으로 67%를 차지했으며, 취업이민은 7만5262명으로 13.4%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국적자의 영주권 취득이 줄어든 반면 시민권 취득 한인 영주권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한인 시민권 취득은 3137명으로 1분기의 2111명에서 48.6%나 증가했다. 또 1분기 통계만 발표된 비이민비자 입국자 집계에서는 한국 국적자가 이 기간 19만4840명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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