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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퍼레익스분석] 아멘코스 16~18번홀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6/20 17:14

18번홀에는 그렉 노만의 전설도 전해져

그린으로 조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는 18번홀은 드라이버와 세컨샷 모두 난이도가 높다. <br><br>

그린으로 조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는 18번홀은 드라이버와 세컨샷 모두 난이도가 높다.


켐퍼레익스골프장의 제네럴 매니저 존 호스텔랜드는 가장 특징있는 코스로 16번, 17번, 18번홀을 꼽았다. 그리고 오거스타골프장을 빗대 ‘켐퍼레익스의 아멘코스’라고 부른다고 했다. 코스의 가장 마지막 3번홀은 모두 물을 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16번홀은 오른쪽에 물을 끼고 전개된다. 페어웨이는 곧게 뻗어져 있지만 좁은 페어웨이를 조금만 오른쪽으로 벗어나면 물이다. 오른쪽으로 물이기 때문에 샷을 하는 내내 신경이 쓰인다. 페어웨이 왼쪽에는 어김없이 벙커가 있다. 전장 469야드, 핸디캡 2로 후반에서 가장 어려운 홀이다.

파3인 17번홀은 203야드다. 18번홀과 함께 시그니처 홀이라고 불린다. 섬처럼 왼쪽으로 돌출된 그린은 삼면이 물로 에워쌓여 있다. 오른쪽에는 두 개의 큰 벙커가 안전하게 노린 샷을 기다리고 있다. 54야드 길이의 그린은 코스에서 가장 길다. 또 굴곡이 심해 칩샷과 퍼팅에 어려움이 있다.

18번홀은 왼쪽으로 호수를 끼고 도는 레이아웃이다. 일단 드라이버로 물을 넘겨야 하는데 떨어지는 착지점이 매우 좁다. 벙커도 도사리고 있다. 설령 드라이버가 잘 맞았다 하더라도 세컨샷이 또 문제다. 페어웨이에서 그린으로 이어지는 지점이 매우 좁고 좌우로 물이다. 벙커도 왼쪽, 오른쪽 모두 있다.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될 수밖에 없는 홀이다. 핸디캡이 4라는 점이 이상할 정도다. 골프장측에서는 드라이버샷을 그린에 바로 조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왼쪽으로 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1989년 PGA 챔피언십이 열리기 1년 전에 그렉 노만이 실제로 시도했던 것을 보고 나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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