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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콜롬비아에 1-4 대패 ‘탈락’

이탈리아도 16강 진출 실패


2회 연속 월드컵 16강을 넘어 4강 진출을 노리던 일본이 콜롬비아에 완패, 조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일본은 24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무너졌다.

1무 2패(승점 1)를 기록한 일본은 이로써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3승(승점 9)을 거둔 콜롬비아가 조 1위, 이날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은 그리스가 조 2위(1승1무1패·승점 4)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호주·이란·일본 등 아시아 4개 국가 가운데 호주와 일본 2개 나라가 16강에서 탈락했다.



D조 조별리그에선 우루과이가 후반 36분 터진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에 1-0으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2승1패(승점 6)로 이날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긴 코스타리카(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탈리아(1승2패·승점 3)와 잉글랜드(1무2패·승점 1)는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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