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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1라운드 도중 기권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부진 탈출을 노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기 도중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우즈는 5일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12번째 홀서 경기를 하다가 포기했다.

이날 11개홀을 마친 우즈는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즈는 12번째홀인 파3 3번홀에서 티샷을 한 후 경기를 포기, 동반 플레이어인 빌리 호셸 등과 악수를 한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대회장을 떠났다.



대회 조직위원회측은 “우즈가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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