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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기자의 스포츠중계석]강정호 올해의 신인상 수상?

NL 신인왕 경쟁 치열


강정호가 올해 신인상을 수상할 것인가. 강정호가 평생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이 상을 받으려면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라는 경쟁자를 넘어야 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개 이상의 홈런과 0.280대의 타율로 파이어리츠 공격을 이끌고 있고 수비에서도 3루수 혹은 유격수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주전자리를 굳혀 한인 메이저리거로는 최희섭 다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는 컵스의 3루수 브라이언트가 앞서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5월에 이어 8월에도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며 리그에서 인정받았다. 8월에만 홈런 7개의 홈런을 칠 정도로 거포다. 타율도 한달간 0.330으로 정확도도 갖췄다. 여기에 출루율 0.422, 장타율 0.620까지 겸비하며 신인 중에서 최고 타자로 돋보였다. 브라이언트는 거포 3루수로 일찌감치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며 시카고 컵스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훤칠한 키에 외모까지 준수해 1루수 안소니 리조와 함께 컵스의 최고 인기 선수로 꼽힌다. 강정호 브라이언트 외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가 신인 선수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한편 현재 추세로면 강정호의 파이어리츠와 브라이언트의 컵스는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놓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파이어리츠는 79승53패, 컵스는 75승57패로 나란히 리그 와일드카드 1, 2위를 달리고 있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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