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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바논 3-0 격파


한국 월드컵 축구팀이 원정에서 22년 만에 처음으로 레바논을 격파하고 조선두로 올라섰다.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레바논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장현수, 권창훈의 골과 레바논 자책골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993년 5월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22년 만에 레바논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또 예선 3승으로 쿠웨이트를 제치고 조선두로 나섰다. 전반 22분 석현준이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장현수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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