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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김세영 LPGA 신인왕 유력

NFL 베어스는 홈에서 역전패


김세영(22)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김세영은 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 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8번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2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과 4월 롯데챔피언십 우승한 후 6개월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경쟁은 사실상 김세영으로 기울었다. 김세영은 신인왕 포인트 1422점으로 경쟁자 김효주(20)보다 247점 앞섰다. 김세영이 신인왕이 될 경우 역대 8번째 한국인 신인왕이 된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세계랭킹 8위,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도 리디아 고(18)와 박인비(27) 다음인 3위로 올라섰다.

케빈 나는 미프로골프(PGA)에서 3위에 올랐다. 같은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콸라룸푸르 G&CC에서 끝난 CIMB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최종합계 24언더파로 저스틴 토마스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과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이번에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미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필드골을 허용하며 20-23으로 졌다. 베어스가 바이킹스와의 홈경기에서 진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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