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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성폭행 기소는 면할 듯

NHL 시카고 블랙혹스 스타


미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수퍼스타 패트릭 케인(사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케인은 검찰 기소에 이은 형사 소송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케인 저택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20대 여대생이 경찰에 신고했다. 그간 수사에 협조했던 이 여성은 현재 검찰 수사에 응하지 있지 않다고 3일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성폭행 사건은 검찰이 기소할 수는 있지만 배심원들로부터 유죄를 이끌어 내기는 어려워 사실상 기소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려진 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 여성의 피해 사실을 법정에서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여성으로부터 채취된 DNA 샘플에서 케인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남성의 DNA가 나왔다. 이후 이 여성은 검찰에게 기소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여성은 형사 소송과는 별도로 민사소송은 제기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해 26세의 케인은 블랙혹스의 간판 스타로 최근 6년간 3차례나 팀의 스탠리컵 우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블랙혹스 구단은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데도 불구하고 케인을 경기에 투입시켜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정규시즌 12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케인은 팀내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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