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승원의 건강칼럼] 유전자 조작작물(GMO) 이란

1. 인구 증가와 과학발전의 산물

GMO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GMO라는 것이 생소한 분이 있으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제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저도 굉장히 관심있게 생각하던 분야여서 관련정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정보들은 반대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GMO의 찬성 혹은 반대가 아닌 소비자로서의 궁금한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우선 GMO라 함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유전자 조작을 한 작물 및 생물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GMO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분들은 한번 정도 들어보셨을 찬성, 반대에 대한 논의도 알고 있으실 듯 합니다. 또한 GMO의 대표적인 작물도 들어 보셨을 듯 합니다. 옥수수, 콩, 카놀라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먹거리인 만큼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도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GMO가 화두가 된 것 일까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영화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14년에 개봉한 인터스텔라(Interstella)나 2017년에 개봉한 The Martian을 보신 분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셨나요.



전체적인 이야기는 GMO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장르 또한 SF(Science Fiction) 입니다만 저는 왜 주인공들이 저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영화의 주인공들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지구에서는 더 이상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는 영화상으로는 2070년정도 됩니다. 새로운 인류문명을 이어갈 행성을 찾아가게 됩니다.

더 마션에서는 2035년에 유인 화성탐사를 나가게 됩니다. 화성에 혼자 남겨진 주인공이 남겨진 감자를 화성기지 안에서 키우고 먹고 살아 남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사람을 우주로 보낼 만큼 과학은 발전했으나 정작 지구에서는 살 수가 없는, 작물은 재배가 되지 않는 상황이 그려집니다. 이러한 아이러니가 과연 상상에서만 지어진 이야기 일까요. 저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여러 근거에 의해서 각본되어 나온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전세계 인구는 1960년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구증가율은 줄어가지만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그만큼 더 오래 살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 이전 몇백년에 걸쳐 증가한 인구는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 기간동안 2배 이상 증가를 합니다.

1960년대 이후에 이와 같이 증가한 것은 비단 인구 만은 아니었습니다. 인류가 더 오래 사는데 한 몫을 한 과학분야도 비슷한 추세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최근 화두가 된 GMO, 그리고 인구증가와 과학의 발전. 이것들을 과연 따로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GMO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재미제약인협회 일리노이지부 회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