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된 링컨 매소닉 템플 화재
시카고 서부 서버브 오로라에 위치한 역사적 건물 '링컨 매소닉 템플'(Lincoln Masonic Temple)이 화재로 크게 훼손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0시경 처음 화재 신고가 됐으나, 불은 8일 오전 7시30분경까지 계속됐다.
이 사원은 1922년 '오로라 매소닉 동맹'이 건립해 프리메이슨 집회소로 쓰였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2008년까지 뱅큇으로 활용되다가 지난 11년째 빈 건물로 방치돼있었다.
윌리엄 Q. 벤더스가 설계한 네오클래식 건축 양식의 이 건물은 1982년 미국립사적지(NRHP)에 등재됐다. 하지만 2009년 일리노이 사적지 관리 당국은 이 건물을 '일리노이에서 가장 위험한 유적지 10곳 목록에 올렸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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