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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대, 시차 두고 기숙사 입주 외

[abc 화면 캡처]

[abc 화면 캡처]

▶시카고대, 시차 두고 기숙사 입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카고대학이 독특한 기숙사 입주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카고 대학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에 걸쳐 학생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카고 대학은 학생들의 입주 시간을 엇갈리게 지정, 코로나19 안전지침을 준수하기로 했다. 또 대학 기숙사에 입주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1인실을 제공한다.

시카고 대학이 위치한 하이드 파크는 지난 7일동안 348명이 코로나19 테스팅을 받았고, 이 가운데 11명이 확진자로 기록돼 확진율 3.2%를 나타냈다.



쿼터제 학기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카고 대학은 오는 29일부터 2020 가을학기 첫 수업을 시작된다.

▶노스웨스턴대 병원, 브론즈빌에 외래진료센터 추진

노스웨스턴 대학 병원이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에 외래진료센터(Ambulatory Care Center) 설립을 추진 중이다.

병원측은 최근 “브론즈빌 외래진료센터는 7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응급 진료 센터(immediate care center), 1차 의료 및 전문 치료 센터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두 10개의 병원을 보유 중인 노스웨스턴 대학 병원은 브론즈빌 시설에 대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구체적인 건립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병원측은 해당 시설이 들어설 경우 2021년 머시 병원의 폐쇄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의료 서비스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500개 이상의 건설 및 의료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연간 4만5000명 이상의 환자 및 가족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경찰, 치안 정책 설문조사 중

시카고 경찰이 주민들로부터 아동 및 장애인들에 대한 경찰 치안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설문조사는 내달 15일까지 계속된다.

설문조사에는 성 범죄, 언어, 종교 관련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연방 법무부는 시카고 경찰에 수 십 년 간의 인종 편견 및 과도한 공권력 행사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혁을 요구했다.

시카고 경찰은 "새로운 정책이 효과적이려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경험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설문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research.net/r/CPDFocusGrou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래퍼들, 평화 행진 펼쳐

시카고 시 음악인들이 평화 행진(peace walk)에 나섰다.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를 비롯 'G Herbo', 'Vic Mensa', Joey Purp 등은 지난 19일 시카고 남부에서 "연대(Solidarity)와 교육"를 강조하는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여름의 끝과 새로운 학기를 기념해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행사 주최 이유를 설명했다.

시카고 경찰도 이날 시카고 서부 오스틴에서 '총기 폭력을 반대하는 5K 레이스’를 주최, 총기 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주말(18일~20일) 시카고에선 모두 33명이 총에 맞아 4명이 사망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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