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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6월 주택가격 상승, 전년 대비 2.5% 올라

시카고 지역의 6월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 3개월 연속 올랐다.

31일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시카고의 6월 주택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2.5% 올랐다. 이는 5월 1.2%에 이은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3.6% 상승했다.

예일대 경제학과 로버트 실러 교수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 이익은 커지고 재고량은 낮아져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자신감이 중요하다. 장기적인 실업률이 높은 것이 불안요소”라며 “실업률이 개선되는데 수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정부에서는 첫 주택구입자에게 제공하는 세금 크레딧을 다시 부활하는 방안에 대해서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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