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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길 한인상권 확대된다

'글렌뷰 커먼스' 내년 완공
13에에커 부지, 4만 평방피트 규모

글렌뷰 밀워키길에 한인상권이 추가된다.

스포츠랜드사 박만종 회장은 노스브룩 본사에서 1일 ‘글렌뷰 커먼스’(가칭) 개발안(본지 11월 3일자 1면 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상가는 글렌뷰시의 밀워키와 레익길이 만나는 곳 남동쪽 코너에 위치한 13에이커 부지에 들어서며 현재 공사가 시작돼 내년 10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부지에는 현재 영업중인 TGI 프라이데이와 베이몬트 인이 포함돼 있으며 박 회장이 일괄 구입했다. 건물 면적 4만2천 평방피트의 이 상가는 2층 규모로 현재 데이케어센터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 내년 5월경부터 임대 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총 예산 1천만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이번 개발로 밀워키길을 따라 한인상권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오픈해 레드망고와 샤프여행사, 중식당이 입주한 ‘박 포인트 플레이스’와 남쪽으로 맞닿아 있어 밀워키길을 따라 한인 상가가 대폭 늘어난다. 스포츠랜드사는 이 상가의 성과를 봐가며 인접 상가를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만종 회장은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던 상가가 오랫동안 비어 있어서 글렌뷰시에서 재개발을 강력하게 권유했다”며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가 지난달 시작됐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 내년 말 완공된다. 상가가 오픈되고 한인상권이 활발해져 시카고 로렌스길에 있는 서울 드라이브가 밀워키길에도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 로렌스와 켓지길의 알바니 플라자 등을 개발했던 박 회장은 “상가 중심부에는 5천평방피트 규모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한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 걸쳐 150개의 스포츠용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랜드는 박만종-존 박 부자가 경영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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