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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카운티 주택 차압 증가…3/4분기 쿡카운티만 5% 감소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9/11/0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09/11/03 18:52

쿡카운티의 주택 차압이 감소세를 나타났다. 하지만 그외 카운티에서는 차압률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우드스탁연구소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3분기 쿡카운티 주택 차압은 전년도 대비 5%가 줄었다. 반면 쿡카운티를 제외한 레익·듀페이지·윌·케인·맥헨리 카운티의 차압은 최저 53%에서 최고 96%까지 증가했다.

쿡카운티 주택 차압은 기타 카운티를 모두 합친 차압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기타 지역의 차압이 늘면서 시카고 지역 차압은 전년도에 비해 18%가 늘었다.

쿡카운티 지역에서 가장 많은 차압이 나타난 곳은 오스틴, 잉글우드, 웨스트 풀만, 노스 론데일 지역으로 주로 흑인이 밀집된 저소득층 지역이다. 케인 카운티의 차압률이 96.6%가 증가했고 윌카운티는 53.8%가 상승했다.

쿡카운티 외곽 지역에서 주택 차압이 늘어난 것은 이제 중산층도 더 이상 차압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시카고지역주택서비스의 존 그로니 부디렉터는 “2~3년 전의 1차 차압 파동은 주로 저소득층이 모기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주택을 포기한 경우였다. 최근의 2차 차압 파동은 실업과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하면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기지 연이율이 9%에서 6%로 떨어졌는데도 모기지를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 지난 4월 주택소유주보호법이 발효되면서 2분기에 신청할 차압이 3분기로 연기된 점을 차압 증가 이유로 꼽았다.

이 보호법은 모기지를 제 때 납부하지 못하는 주택 소유주에게 유예기간을 갖도록 해 차압 상담을 받게 하고 모기지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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