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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의존도 높으면 차압 많다”…대중교통 월200불 절약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0/02/17 경제 1면 기사입력 2010/02/16 10:47

시카고 등 3개 도시 차압률 비교

공공 교통과 주택 차압이 서로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조사기관인 NRDC(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는 15일 공공교통 및 지역개발 관계조사 업체인 CNT(Chicago‘s Center for Neighborhood Technology)가 시카고, 잭슨빌(플로리다),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도시의 4만개 모기지 업체들의 차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운송수단으로 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주택차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CNT 스캇 번스타인 대표는 지난 2008년 7월 개스 값이 갤런당 4달러대로 육박했을 당시 공공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없어 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주택차압률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스캇 번스타인 대표는 “2000년 2008년 사이 개스 값이 두 배로 올랐다”며 “서버브에 거주하는 시민이 2~3대의 차를 소유했을 경우 운전비용이 모기지 비용에 육박한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들이 ‘지역 효율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며 “2~3대 이상의 차를 소유하며 개스 값 상승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저소득층들에게 주택 융자를 해줘 위험 부담을 껴안는 것을 꺼려한다. 버스나 기차 등 걸어서 공공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이게 저금리 융자를 해주는 것이 더 안전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해다.

NRDC 마이클 잘리겐 디렉터는 “차압에 처한 대부분의 시민들의 모기지는 월 1천500달러다”라며 “실직과 모기지 비 변경 등 차압에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차를 운전하는 대신 기차를 이용할 경우 차압을 방지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월 200달러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무료 공공교통시설이 발달했다며 차압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부가 낮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차를 구입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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