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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륙횡단 통해 위안부 문제 알린다”

Triple A Project 팀 시카고 방문
7일 리글리빌딩 앞 연대집회도 참석

위안부 문제를 해외에 알리는 Admit(인정),Apologize(사죄),Accompany(동행)을 뜻하는 ‘트리플 A 프로젝트’ 제5기 팀 3명이 시카고에 2일 도착해 본보에 들렀다. 왼쪽부터 이하얀, 기효신, 나도훈씨.

위안부 문제를 해외에 알리는 Admit(인정),Apologize(사죄),Accompany(동행)을 뜻하는 ‘트리플 A 프로젝트’ 제5기 팀 3명이 시카고에 2일 도착해 본보에 들렀다. 왼쪽부터 이하얀, 기효신, 나도훈씨.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에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대륙 횡단을 하고 있는 ‘Triple A Project’ 팀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하얀 팀장을 비롯 나도훈, 기효신 3명으로 구성된 5기 “Triple A Project” 팀 은 LA, 앨버커키, 오클라호마, 세인루이스를 거치는 2천 마일을 자전거로 이동, 지난 2일 시카고에 도착했다.

이들은 7일 열리는 위안부 기림일 수요연대집회에 참가, 14점의 사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하얀 팀장은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린 영어를 번역하는 마케팅팀으로 일하다가 올해는 자전거 라이더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도훈씨는 “필리핀에서 대학을 나왔고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차에 이번에 지원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경희대 졸업반인 기효신씨는 “자전거를 타고 미주를 횡단하는 프로젝트라 체력과 영어가 요구된다. 시카고에 들어올 때 볼링브룩에서 한 미국인이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고 수고가 많다며 점심까지 사줬다”고 전했다.



‘Triple A Project’ 제5기는 처음으로 여성 멤버가 참여하는 혼성팀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미시간주 앤 아버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피츠버그,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까지의 여정을 남기고 있는 이들은 29일 마지막 기착지인 뉴욕에서 위안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하얀 팀장은 “위안부와 관련, 13개국의 피해자가 있었음을 알리면 현지인들도 좋은 일한다며 기부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해 준다”며 “무엇보다 현지 한인회나 유관 단체 등의 동포들이 저희들의 숙박이나 식사 등을 챙겨주고 있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KAN-WIN(여성핫라인), 하나센터, K.A. Butterfly Team 등 모두 9개 단체와 개인들이 오는 7일 낮 12시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애비뉴 리글리 빌딩(401 N Michigan Ave, Chicago, IL 60611) 앞에서 연대 집회를 갖는다. 이날 집회서는 평화의 소녀상 퍼포먼스와 함께 시 낭독 등이 진행된 후 행진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안내 및 문의=847-299-1392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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