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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 출신 지라디, 컵스 감독 될까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10 16:54

조 지라디 [AP]

조 지라디 [AP]

일리노이 중부 피오리아 출신으로 시카고 서버브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에서 프로야구(MLB) 선수 경력을 시작한 조 지라디(54•사진)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차기 컵스 감독으로 부임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플레이오프 해설을 맡고 있는 지라디는 지난 9일 시카고 리글리필드를 방문해 컵스 구단 측과 감독직 인터뷰를 했다.

컵스가 조 매든과의 계약을 종료하면서 공석이 된 감독직에 수많은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라디는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지라디는 노스웨스턴대학 졸업 후 컵스에 드래프트 돼 포수로 MLB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콜로라도 록키스와 양키스에서 뛰고 컵스로 복귀했다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다. 그는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을 거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양키스 감독을 지냈다.

컵스 구단 측과 8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지라디는 인터뷰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다"(I was happy)는 짧은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컵스 감독 후보는 최소 6명으로 알려졌고, 팬들 사이에선 2016년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당시 포수였던 데이비드 러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그러나 6명의 후보 가운데 지라디만 MLB 감독 경력이 있다. 그는 2006년 말린스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2009년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티오 엡스틴 컵스 구단 사장은 "경험과 경력이 감독 선택의 유일한 기준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감독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며 지라디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동시에 "감독 경험이 없어도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본다"며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2000년 컵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지라디는 현재 6명의 후보 중 연봉이 가장 비싸다.

하지만 엡스틴 사장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돈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디 외 후보는 러스, 컵스 벤치 코치 마크 로레타, 컵스 1루 코치 윌 베너블, 올스타 외야수 출신이자 현재 양키스 특별코치인 칼로스 벨트란,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벤치 코치 조 에스파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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