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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버팔로 와일드윙스 인종차별 논란 외

[wgn 캡처]

[wgn 캡처]

▶네이퍼빌 BWW 인종차별 논란

대표적인 치킨윙 프랜차이즈 업체 '버팔로 와일드 윙스'(BWW)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시카고 서부 서버브의 한 가족은 BWW 네이퍼빌 지점에서 피부색 때문에 자리를 옮겨야 했다고 주장했다.

저스틴 바알은 지난달 가족•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위해 네이퍼빌 BWW를 방문했다.
바알의 일행이 자리를 잡은 후 직원이 와서 인종을 확인하며 테이블을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유를 묻자 직원은 "단골손님이 흑인 근처에 안고 싶지 않아 한다"고 답했다.

바알은 테이블을 옮기는 것을 거부하고 식당을 나왔다.

바알은 실제 혼혈로 알려졌고, 이 일은 바알의 아내가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BWW 본사 측은 "바알 측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과하고 "철저한 내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WW측은 4일 해당 직원들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최대 흑인 인권단체 '전미 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듀페이지 카운티 지부도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베어스, 안 풀리는 공격…3승5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22대14로 패하며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다.

베어스는 3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경기서 패배, 최근 4연패 및 시즌 5패째(3승)를 안았다.

베어스는 전반전을 12대0으로 뒤쳐진 채 마무리했다. 베어스는 전반전 동안 20차례 플레이로 단 9야드 전진하며 40년 만에 NFL 최악의 전반전 공격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모를 겪었다.

후반전에 14점을 내며 다소 나아진 공격을 보였으나, 베어스는 이날 125 패싱야드와 62 러싱야드로 총 200야드도 기록하지 못했다.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는 10개의 패스와 125 패싱야드를 성공시켰고, 러닝백 데이빗 몽고메리는 단 40 러싱야드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까지 26초가 남은 상황에서 베어스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킥리턴 스페셜리스트 애담 샤힌이 킥오프를 펌블하며 마지막 공격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베어스는 오는 10일 같은 NFC 북부 지구 소속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경기를 갖는다.

▶80/94 고속도로서 스릴 즐기다 체포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Thrill-seeker)을 자처하며 과속운전을 하던 남성이 인디애나 주 북서부 포티지에서 체포됐다.

용의자 랜드 머키(35)는 지난 2일 오전 3시경, 80/94 고속도로의 제한속도 시속 55마일 구간에서 시속 142마일로 달리다가 단속에 걸렸다.

인디애나 주 경찰에 붙잡힌 머키는 본인을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경찰은 당시 머키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허용치의 2배에 달하는 0.16%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머키는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 등으로 기소돼 법원에서 5000달러 보석금을 책정받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글렌뷰 골프장에 경비행기 비상착륙

시카고 북부 서버브, 한인 다수 거주지 글렌뷰의 한 골프장에 경비행기가 비상착륙 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사고기는 지난 3일 오후 2시30분경, 글렌뷰의 '더 글렌 클럽'(The Glen Club) 골프장 13번째 홀에 내려앉았다.

단발엔진 2인승 경비행기 '세스나 150'에는 조종사와 항공학생이 타고 있었으며, 착륙 직전 관제탑에 "엔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장 측은 "사고 당시 인근 홀에 골퍼들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13번 홀에는 아무도 없었고, 골프코스에도 아무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FAA는 해당 경비행기가 북서 서버브 윌링의 경비행장(Chicago Executive Airport)을 출발해 비행 후 다시 돌아갈 계획이었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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