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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다운타운 한복판서 잇단 총격 사고 외

[위키미디아]

[위키미디아]

▶시카고 다운타운 한복판서 잇단 총격 사고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여성 한 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경, 300 노스 와바시 애비뉴 인근 와바시 애비뉴 다리 위에서 발생했다.

23일 시카고 경찰이 공개한 감시 카메라 영상을 보면 한 무리가 다리를 건너는 도중 맞은편에 서 있던 남성 2명이 차례로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총을 맞은 두 명은 용의자들이 겨냥한 일행이 아니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사람들이었다.

시카고 서부 메이우드 출신으로 확인된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남성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영상을 이용,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한편, 23일 오전 1시경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의 레드라인 역 인근 300 하워드 스트릿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20세 흑인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인근에 머리에 총을 맞은 또 다른 피해자가 발견됐다. 두 번째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공원국 '더글라스 파크' 개명 논의

시카고공원국이 시카고 서부 노스 론데일 소재 '더글라스 파크'(Douglas Park)의 개명을 검토 중이다.

'더글라스 파크'의 명칭은 1858년 에이브러햄 링컨을 상원의원 경선에서 꺾은 스티븐 A 더글라스(Stephen A Douglas)의 이름에서 따 왔다.

공원 이름 변경은 2017년, 시카고 빌리지 리더쉽 아카데미(K-8학년) 학생들의 요구와 함께 시작됐고 지난 해 1만 명의 개명 요구 청원 서명이 공원국에 제출됐다.

이들은 '더글라스 파크'가 스티븐 더글라스가 아닌 프레데릭 더글라스(Frederick Douglass)를 기념하는 공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흑인 노예로 태어난 프레데릭 더글라스는 노예 폐지론자이자 여성 인권 옹호론자로 활동한 19세기 연설가 이자 작가다.

스티븐 더글라스는 직접 노예를 소유하진 않았지만 상원의원 재직 중 각 주가 노예 제도의 유지 혹은 폐지를 하도록 하는 움직임을 주도했다.

시카고 공원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시카고 공원 이름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는 9월 회의서 최종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레드스타스, NWSL 챌런지컵 결승 진출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가 '챌런지 컵'(Challenge Cup)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레드스타스는 '챌런지 컵' 4강전에서 비안카 세인트 조지스, 레이첼 힐, 사바나 맥캐스킬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막판 2골을 따라 붙은 뉴저지 스카이 블루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레드스타스는 26일 포틀랜드 톤스를 1-0으로 꺾은 휴스턴 대시와 결승을 치른다.

▶위스콘신 고교스포츠 가을학기 오픈 순연

위스콘신 고교 스포츠연맹(WIAA)은 가을학기 각 스포츠 팀의 시즌 시작을 늦추고 또 일부는 봄학기에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WIAA는 23일 여자 골프•테니스•수영과 남여 크로스컨트리 일정을 내달 17일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신체 접촉이 많은 남자 풋볼•배구•축구는 9월 7일부터 하기로 했다.
각 종목의 플레이오프 및 주 챔피언십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WIAA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가을학기 스포츠팀 운영을 중단하거나 시즌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 대신 봄 학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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