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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00도대 폭염 내일(19일)부터 수그러든다

지난 주말 화씨 96도, 체감기온 100도대 기록

체감기온 화씨 100도대(섭씨 37.8도)까지 치솟았던 시카고 지역 폭염이 18일 오후를 기점으로 수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최고 기온 90도대를 기록했던 시카고 지역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18일 낮까지 계속됐다. 아버지의 날이었던 지난 17일은 최고 96도(섭씨 35.5도)까지 올라갔다.

한여름을 방불케 했던 시카고 날씨는 18일 오후 늦게부터 비와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찾아오면서 이날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최고 80도(섭씨 26.7도), 최저 60도(섭씨 15.6도)로 예보된 시카고 지역 기온은 이번 주말까지 최고 80도, 최저 60도대의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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