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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 개최 예정

휴스턴 한인사회 ‘용기와 희망 나눔’ 통한 화합의 장 기대
오는 2월 17일(토) 휴스턴순복음교회 앞에서, 약 2,000여명 참가 예상

2018년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동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30대 휴스턴 한인회가 주최하고, 각 한인단체들의 협조로 성황리에 개최된 ‘설날큰잔치’의 여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동포들에게 ‘용기와 희망나눔’을 통해 한인 1세대와 2, 3세대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치러지는 ‘2018년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는 지역 언론사인 코리안저널이 주최하고 설날큰잔치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에 따라 ‘2018년 휴스턴 한인 설날큰잔치’ 행사는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날에 맞춰 다음달 17일(토) 오전 11시~ 오후 4시까지 휴스턴순복음교회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설날큰잔치 준비위원장을 맡은 30대 휴스턴 한인회 최영기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따뜻한 한인사회를 이루고 ‘용기와 희망 나눔을 통해 차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한인사회 화합의 장을 만들려고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영기 부이사장은 “이국 땅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한국의 고유문화를 향유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고취하는 동시에,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전체 한인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며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서 한인사회 화합의 장을 만드는데 함께 해 주기를 부탁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의 행사 구성은 ▲먹거리 장터 15개부스 운영(휴스턴 교회연합회 소속의 10여개 교회가 참가하며 일반 업체와 단체도 부스운영) ▲홍보 및 서비스 부스 3개운영 ▲2개의 전통문화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설날큰잔치 공연부스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공연(무용, 연주, 의상쇼)과 신년음악회(가곡, 가요, 합창)가 펼쳐질 예정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휴스턴 한인 설날 큰잔치 주최측은 “지난 5일(금) 개최한 한인단체장 간담회에는 17개 한인단체가 조직위원회에 가입했으며, 이외에도 행사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단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하며 다음주 중으로 중간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날큰잔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위원회 사무국장 양원호 832-612-4537. 준비팀장 최종우 832-275-4589로 하면 된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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