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DBU에서 월례회 개최

Dr. Wright 총장, DBU 교육 방향과 소명의 말씀 전해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송명섭)는 지난 12일 Dallas Baptist University(이하 DBU)에서 2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 특별히 DBU에서 2011년부터 2년마다 한인 침례회 소속 목회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섬기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며, 2년 전 새롭게 DBU 총장으로 취임한 Dr. Wright 총장이 설교 말씀을 전했다.

Wright 총장은 크리스챤 대학교로서의 DBU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지역사회 및 세상을 향한 섬기는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Wright 총장은 “비록 미국 문화가 바벨론과 같이 타락했지만, 다니엘과 같은 인물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크리스챤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DBU가 될 것이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북부지방회는 타일러 한인침례교회 권태범 담임 목사에 대한 회원가입을 만장일치로 통과했고, 2018년 전국총회 준비위원회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지난달에 진행된 정주영 목사(라이프교회), 장기종 목사(세미한교회), 최수송 목사(세미한교회)의 목사 안수식, 김국환 목사(라이프교회), 오문탁 목사(알링턴 한미제일침례교회)의 사임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한편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는 오는 5월 중 ‘손상원 교수와 함께 떠나는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월례회에서 손상원 교수는 “이번 성지순례는 터키, 그리스를 통합해 사도행전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핵심적 장소를 탐방할 예정이다”라며 “솔직히 부담감도 있지만 사명감 갖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월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월례회는 이기욱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사랑에 빚진 교회(7300 S Cooper St. Arlington, TX 76001)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