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탁구대회 성료 … A그룹 ‘오짱’ 우승

다양한 연령대 교인들 참가, 5남선교회 ‘오짱’ 우승 영예
유스그룹 ‘MJ’팀, B그룹 우승 차지

지난달 29일(일)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이하 중앙장로교회) 8남 선교회 주관으로 교내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교회 탁구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 연령대가 다양해져 초등학생으로부터 가장 연로하신 그룹인 상록회 어르신들까지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각자의 독특한 팀명을 정해 탁구대회에 참가했다고 중앙장로교회 김상은 집사가 설명했다. ‘승리’, ‘필승’, ‘1등’, ‘8짱’ 등 다양한 팀명이 대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중앙장로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는 참가팀을 4개그룹(가/나/다/라)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로 4개팀이 풀리그로 예선전을 갖고 상위 8개팀과 하위 8개팀을 선정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날 중앙장로교회 탁구대회 결과에 따르면 상위 그룹인 A그룹에서는 5남 선교회의 ‘오짱’ 팀(김윤배/박상균)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위 그룹인 B그룹에서는 유스그룹을 담임하고 있는 ‘MJ’팀(마틴 장/장주리)이 수상했다.

A Group에서는 1등 오짱팀, 2등 필승팀, 3등 조류팀 등이 입상했고, B Group에서는 1등 MJ팀, 2등 8짱팀, 3등 백박팀 등이 입상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용석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체육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휴스턴 탁구동호회가 주관하는 교회대항 탁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