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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CC 오베이션 10일(금) 개최 … “아시아 시장 진출 자리 마련”

10일(금) JW 메리엇 호텔 개최 예정 … 아시안 아메리칸 락 그룹 더 슬란츠(The Slants) 평생 공로상 수상

어스틴 아시안 상공회(The Greater Austin Asian Chamber of Commerce 이하 GAACC)가 주최하는 연례 시상식 ‘오베이션(Ovation)’이 오는 10일(금) JW메리엇 호텔에서 개최 된다.

이번 오베이션는 “Crazy Rich Ovation!”을 주제로 10일(금) 당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어스틴 지역 아시안 상공인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오베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주류 사회를 상대로 활약해온 아시안 상공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개인 또는 사업체를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2019년 오베이션의 가장 큰 상인 올해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의 주인공은 한인 피터 조(Joe X)가 사운드테크니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락 그룹 더 슬란츠(The Slants)이다.



락 그룹 슬란츠는 지난 2011년 밴드 이름을 상표 등록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연방 특허청(USPTO)으로부터 불가 결정을 받았다.

슬란츠라는 단어가 인종비하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슬란츠 측은 즉시 상표 등록 허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그로부터 6년여 만에 대법원의 허가 판결을 받은 것이다.

슬란츠는 서양인들이 한국·중국·일본 사람들의 눈에 대해 모욕적으로 말할 때 쓰기도 한다.

대법원은 “슬란츠 라는 특정 단어가 폄하나 비하의 뜻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금지돼서는 안 된다"며 "USPTO의 상표 등록 거부는 집회 등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1조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허가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GAACC 측은 이번 오베이션과 관련해 “2019년 오베이션의 주제가 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즐기고 유용한 정보, 인맥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GAACC는 오베이션(Ovation)과 연례 회원 총회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통한 네트워킹 믹싱(Networking Mixing)의 장을 매년 마련한다. 이를 통해 GAACC 회원들은 서로가 서로의 고객 또는 지지자가 돼 서로의 사업을 확장시키고 아시안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국가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어스틴 로컬 비즈니스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도 하며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어스틴 시청을 포함해 타주 주정부 기관과 연방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GAACC 오베이션 또는 멤버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AACC홈페이지(austinasianchamber.org) 방문 혹은 전화(512-407-8240)를 통해 가능하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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