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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채우는 축제”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 피쉬 페스티벌

라이브 공연부터 맛있는 음식까지 “놓치면 아쉬운 페스티벌” 오는 24일(금) 부터 26일(일)까지 개최 … 입장료 15달러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피쉬 페스티벌 2019”이 오는 24일(금) 부터 26일(일)까지 개최된다.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피쉬 페스티벌 2019”이 오는 24일(금) 부터 26일(일)까지 개최된다.

텍사스 힐 컨트리(Texas Hill Country)에 있는 프레데릭스버그(Fredericksburg)에서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피쉬 페스티벌 2019”이 오는 24일(금) 오후 6시부터 26일(일) 오후 6시 까지 개최된다.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피쉬 페스티벌 2019”는 크로우 피쉬, 맥주, 칵테일, 소시지와 함께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댄스, 라이브 공연 등이 준비 돼있다. 라이브 공연에는 Waylon Thibodeaux, Sam Whiskey 등 다양한 컨트리 음악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달러(5세이하 아동 무료)이며 6세부터 12세는 5달러, 성인 기준 2일 이용권은 25달러, 3일 이용권은 30달러다. 티켓은 온라인 Eventbrite, AARP, Evensi 에서 구입 가능하다.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피쉬 페스티벌 2019”이 열리는 프레데릭스버그는 어스틴 중심지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으며 가는 길이 드라이브에 알맞아 많은 연인들에게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페스티벌 소식을 들은 한인들은 “아이들보다 우리 부부가 더 크로우 피쉬를 좋아한다. 크로우 피쉬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었는데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 피쉬 페스티벌 소식을 들으니 너무 좋다”며 “가족들과 드라이브, 역사 박물관,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할 생각에 벌써 들뜬다”고 말했다.
3월 말부터 5월 중순 까지가 제철인 크로우 피시는 작은 하천이나 웅덩이에 사는 민물 가재로 깨끗한 민물이 있는 곳이라면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크로우 피쉬는 텍사스, 루이지애나를 비롯한 미국 남부에서 많이 즐겨 먹는다. 특히 루이지애나에서는 이 크로우 피시를 맵고 짠 양념을 푼 물에 한 시간 이상을 끓여서 삶아 먹는데 크로우 피쉬 철이 되면 골목 골목의 가게마다 너도 나도 맛있는 양념 냄새로 코를 자극한다고 한다.

한편, 미국의 독일 마을이라고 불리는 프레데릭스버그는 1800년대 중반 이민자들이 정착해 세운 도시이다. 프레데릭스버그는 미국 텍사스과 독일의 영혼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유서 깊은 거리와 건물, 그리고 그 주변 지역에 150개가 넘는 부티크와 아트 갤러리가 자리한 쇼핑의 메카이다. 프레데릭스버그의 메인 거리는 서부 시대 스타일 의상, 여성 패션과 보석, 수제 맥주와 독일 소세지를 파는 레스토랑, 옛 감성을 듬뿍 담은 호텔 등으로 이어져있다.

또한, 프레데릭스버그에는 이 지역에 정착한 독일인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개척자 박물관(Pioneer Museum)과 국립 태평양 전쟁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Pacific War), 린든 B. 존슨 주립/국립역사공원(Lyndon B. Johnson State and National Historical Parks)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프레데릭스버그 크로우피쉬 페스티벌 2019”가 열리는 곳은 Marktplatz(Market Square)으로 주소는 126 W Main Street Fredericksburg, TX 78624이다. 이외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ww.fbgjaycees.com/crawfish-festival.html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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