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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파산신청 급감

올해 들어 텍사스 기업들의 도산이 크게 줄었다.
24일 달라스모닝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을 한 기업은 총 308개로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 기업 청산 절차를 밟는 챕터7 파산신청을 한 기업도 11% 감소했다.
달라스와 포트워스를 포함한 북부 지구(Northern District)는 119개 기업이 부도를 맞이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0% 이상 줄어든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12% 감소했다.
이렇게 텍사스 기업들의 부도가 줄어든 이유는 연방정부의 낮은 이자율 정책과 튼실한 텍사스 경제 덕분이다. 또 여러 기업들이 텍사스가 아닌 다른 주의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미 많은 기업이 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진 점도 부도신청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빈스앤엘킨스’ 로펌의 빌 왈란더 변호사는 “경기가 회복하면 은행의 도움을 받기 위해 챕터11을 신청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현재는 은행들이 추가 대출을 통해 재정적인 큰 위험부담을 지려고 하지 않을뿐더러, 돈을 제때 못 갚는 회사의 문을 닫으려 하지도 않는다”고 분석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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