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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시험 지원자 사상 최고치 기록

휴스턴교육원 관할 지역 617명 신청
응시자수 한글학교 운영 지원에 반영

달라스를 포함한 휴스턴한국교육원 관할 지역의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14일(토) 마감한 제26회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는 총 617명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555명) 보다 11%나 증가했다. 지난 2010년(18회) 285명이었던 한국어능력시험 신청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달라스였다. 총 245명이 지원해 전년 보다 35명이 증가했다.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어스틴으로 총 87명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무려 41명이나 급증했다. 하지만 휴스턴 지역은 오히려 20명이 감소했다.
학교별로 보면 달라스 한국학교가 5개 캠퍼스 중 4개 캠퍼스에서 20명 이상의 지원자를 기록했다. 그중 플래노 캠퍼스가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스틴 한글학교는 71명이 신청해 단일 학교로는 가장 많은 지원자를 배출했다. 이 학교는 한국어능력시험을 졸업인정제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신청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졸업 인정제는 수학 기간에 따라 일정 등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인정받으면 졸업증을 주는 제도다.
지원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교육원 관계자는 “지역 한인 동포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한글학교 운영지원에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자 수를 반영하면서 시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제26회 한국어능력시험은 오는 4월 14일(토) 휴스턴교육원 관할 15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합격자는 6월 4일(월) 발표한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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