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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일수록 점수 분포 낮아져

11학년 최고 점수 40점대…어려운 것이 당연
김 교수 “AP 과목 수강 전제로 문제 출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고학년일수록 고득점자 분포도가 낮아지고 있다.
특히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경시대회 응시한 학생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응시를 포기하는 현상이 일어나 학부모들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지부(지부장 김지영 교수)에서 지난 21일 치러진 제11회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UTD(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엔지니어링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수학 경시대회에서 4학년 고득점은 60점이며 20~40점 사이가 60%를 차지했고, 5학년 고득점은 79점에 20~40점이 40%, 40~60점이 32%를 나타냈다.
6학년 최고점수는 89점이며 80~100점이 전체 45.5%, 7학년 고득점 90점에 40~60점이 전체 43.8%로 저득점에서 고득점까지 고루 분포가 된 것이 특징이다.
8학년의 경우 최고점수는 75점으로 20~40점이 60%, 9학년은 46점이 높은 점수며 20~40점대가 83.3%를 차지했다.
반면 10학년 고득점은 52점이며 40~60점이 50%이며 11학년 고득점은 43점으로 20~40점대가 전체 4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문제출제위원들은 고학년일수록 AP 과목을 수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날 과학경시대회는 4~6학년, 6~8학년 두 그룹으로 나눠 ‘비행기 날리기’를 통해 가장 멀리 날리는 팀이 우승하는 것과 9~11학년은 ‘다리 만들기’를 통해 물건을 올려놓은 뒤 무너지지 않는 팀이 이기는 것으로 했다.
과학경시대회에서 4~6학년 가운데 Janice Kim과 Rudy Um양이, 6~8학년은 Eugene Song, Joshua Choe 팀이 우승했다.
이와 함께 북텍사스 지부에서 처음 치러진 물리경시대회에서는 김민지 군이 1등을 차지해 250불의 상금을 거머줬다.
특히 수학경시대회에서 9, 10, 11학년 1등 수상자는 텍사스 주지사상까지 함께 받는다.
김 지부장은 “수학과 과학, 물리 경시대회를 통해 많은 한인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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