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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 달라스서 ‘머쓱한’ 목표 달성

오훈 기자
오훈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12/07/03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2/07/02 14:36

월드리그 C조 3전 전패…월드리그는 잔류
달라스 한인들 ‘태극기’ 들고 열띤 응원

29일 달라스 컨벤션 센터에서 미국전에 나선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함현일 기자<br>

29일 달라스 컨벤션 센터에서 미국전에 나선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함현일 기자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달라스에서 ‘머쓱한’ 목표를 달성했다. 총 3번의 경기에서 1승도 건지진 못했지만 월드리그 잔류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팀은 1일 달라스컨벤션센터에서 저녁 7시30분에 열린 2012 월드리그 조별리그 4주차 C조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0-3(19:25/15:25/17: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팀은 29일 미국전(0-3), 30일 이탈리아전(2-3)에 이어 프랑스전까지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달라스 한인들의 응원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국팀은 1승 11패의 성적으로 2012 월드리그를 마감했다. 16개 참가팀 중 14위 기록이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달라스를 방문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바로 월드리그 잔류다. 한국팀은 30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쳐 승점 1점을 보태 내년 월드리그 경기에 잔류하게 됐다. 15위 일본과 16위 포르투갈은 월드리그 플레이오프로 강등됐다.
박기원 감독은 “한국 배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대회였다”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보완해야 할 것은 빨리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아쉬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경기를 관람한 한인들이 꼽은 가장 아쉬운 장면은 29일 미국과의 경기 1세트다. 안정된 경기력으로 한 때 21-16으로 앞서갔지만, 잇달아 점수를 내줘 듀스를 허용하면서 결국 30대 32로 첫 세트를 내줬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다.
3일 내내 경기장에는 한국팀 응원에 나선 달라스 한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일부 한인들은 직접 태극기를 들고 나와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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