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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들이 주고받은 화합의 어시스트

함현일 기자
함현일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12/07/10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2/07/09 15:42

달라스서 제2회 북미주 한인농구대회 개최
OC 2연패 달성…달라스는 역대 최고 2위
북미주 한인농구협회 결성…존 한 회장 추대

알링턴에서 열린 북미주 한인 농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시합을 벌였다. 7일 개막전에서 달라스와 휴스턴이 공중전을 펼치고 있다.

알링턴에서 열린 북미주 한인 농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시합을 벌였다. 7일 개막전에서 달라스와 휴스턴이 공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달라스에서 열린 ‘북미주 한인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오렌지카운티(OC) 팀이 우승을 차지해 1회에 대회에 이어 2연패의 위엄을 달성했다.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달라스 팀은 결승전에서 OC에 아쉽게 패해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알링턴 UTA 캠퍼스 내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북미주 한인 농구선구권 대회’에는 북미주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휴스턴, 캔사스, LA, 미시간, 뉴욕, OC, 토론토 등이 참가했다. 7일에는 각 팀당 4개 경기를 벌여 예선전을 치르고, 8일에는 우승 트로피를 위한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
우승은 OC가 차지했다. 8일 오후 1시에 치른 결승전에서 49대 42로 달라스 팀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달라스팀은 전반에는 8점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후반 체력과 노련미에서 밀리면서 우승을 내줬다.
3위는 시카고, 4위는 LA가 차지했다. 달라스 한인농구협회 존 리 회장은 “달라스를 미주 한인사회에 좀 더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이번 대회를 달라스에 유치하게 됐다”며 “참가 선수단들이 한인 농구대회 중 경기 운영이나 시설 모두 역대 최고의 대회였다고 칭찬하고 돌아갔다”며 뿌듯해 했다.
이번 대회는 10~20대의 젊은 한인들이 대거 참가해 타주의 한인 2세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LA팀의 황국환 선수는 “타주의 젊은 한인 2세들이 이렇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농구를 통해 한곳에 모이게 된 것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다”면서 “주마다 말투 등도 다른데, 여러 한인들을 만나면서 서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하루 앞두고 6일 열린 감독 모임에서는 북미주 한인농구협회(가칭)가 결성됐다. OC 한인농구협회 존 한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 회장은 “북미주 농구대회는 우리 한인 1.5세와 2세들을 위한 행사”라며 “농구를 통해 한인 청년들이 서로 어울리고 한인이란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18세 이하 주니어 여성팀 경기와 한국 전국체전 참가 등을 추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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