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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세계랭킹 1위에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08/08 16:43

최연소 그랜드슬램 실패 아쉬워!

'태권 얼짱' 이대훈(20·용인대)이 런던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 그랜드슬램도 무산됐다.
이대훈은 8일(현지 시각)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를 이룬 강적 호엘 곤살레스(스페인)에 8-17로 져 금메달을 내줬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경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3㎏급, 올해 5월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53㎏급에서 우승한 이대훈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태권도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 했지만 수포가 됐다.
이대훈은 펜-엑 까라껫(태국)과의 첫 경기(8-7 승), 타미르 바유미(이집트)와의 8강전(11-10 승)에서는 잇따라 서든데스로 진행되는 연장전까지 치렀다.
4강에서는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7-6으로 꺾고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스포츠 사상 최연소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우승) 달성도 무위로 돌아갔다.
원래 체급인 63kg급이 없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피나는 감량과 훈련 끝에 올해 아시아선수권 58kg급 우승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친 체력적인 열세를 이기지 못했다.
이대훈은 초반부터 밀렸다. 1라운드 때 먼저 곤살레스에 몸통과 머리 공격을 당해 4점을 내주는 등 2-5로 뒤졌다.
2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4-5까지 추격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상대 몸통을 노리기 위한 발차기를 시도하던 이대훈은 상대 선수와 접전 중에 부상을 당한 듯 왼쪽 정강이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치료를 받은 뒤 일어섰지만 곤살레스에 잇따라 공격을 허용하며 4-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대훈은 마지막 3라운드 역전을 노리며 적극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을 시도하다 오히려 상대 역습에 머리 공격을 허용, 7-14로 점수가 더 벌어지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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