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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전사들 결승좌절이 아닌 4강 신화 창조

이원호 기자
이원호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08/10 15:46

여자 배구와 핸드볼팀 승리는 놓쳤지만 신화를 만들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배구와 헨드볼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팀들과 밀리지 않는 접전을 펼쳤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끝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22-25)으로 패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미국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미국은 우려했던대로 김연경을 집중견제했지만 한송이가 1세트 초반 제 몫을 해주면서 분위기를 끌고왔다. 김연경도 상대의 견제에 아랑곳없이 강한 백어택으로 점수를 보탰다.
그러나 미국은 역시 강했다. 데스티니 후커를 앞세운 강력한 공격은 물론 안정된 수비 조직력으로 한국의 공격을 받아넘기며 흔들림 없이 점수를 쌓아나갔다. 서브리시브를 흔들며 정확한 공격을 퍼부은 미국을 상대로 한국은 필사적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또한 강재원 감독의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25-31로 졌다. 8강에서 강호 러시아를 격파했던 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힘과 높이를 앞세운 노르웨이의 공세에 무너졌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그리고 96년 애틀란타올림픽과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인 SBS 임오경 해설위원은 "우생순의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임오경 SBS 핸드볼 해설위원이 중계직후 "아픈 선수들을 대신해 뛰고 싶었다"고 말하며 후배들의 선전에 눈물을 흘렸다.
임오경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우선희 선수가 다섯 경기 5시간의 풀타임을 소화한 걸 비롯해 다른 나라 선수들의 평균 3시간보다 훨씬 많은 4시간 30분 이상을 소화해냈다"며 "스웨덴,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까지 세계의 강적들을 맞이해 체력적으로 힘든 조건에서도 이렇게 열심리 싸워 준 것이 대견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우리 선수들의 혈투에 박수를 보내며 내일 있을 한일 축구전에 기대를 건다.(단체응원 H마트 문화센터 오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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