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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2024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

미국 내 다른 도시에 비해 환경과 지역적 위치 우위

달라스가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도전장을 냈다. "2024 달라스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 위원회"의 맷 우드(Matt Wood) 회장은 “시의 다른 지도자들과 협력해서 달라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체육행사인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트리니티 강 프로젝트 올림픽과 연계할 수 있어
맷 우드 회장은 “달라스에는 이미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계획 ‘트리니티 강 프로젝트’가 있다"며 "이 개발 부지는 올림픽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트리니티 강 프로젝트로 2만여 명의 선수가 머물 수 있는 숙소와 올림픽 빌리지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가 쉽게 확보될 수 있다”며 “이 프로젝트와 올림픽 유치가 연계된다면 달라스 시 개발에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달라스에 앞서 이미 두 개의 도시가 유치 계획을 준비 중에 있지만 유치 경쟁에서 달라스가 앞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도시와 모임을 가질 때 달라스가 더 우월한 환경과 여건 그리고 자원을 가지고 있음을 쉽게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달라스 시민들의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자본 필요, 카우보이 경기장 활용 가능
맷 우드 회장은 "민간 자본과 공적 자본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지만 투자에 비해 달라스 시의 미래에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불러올 것"이라고 자신하며 "더불어 달라스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맷 우드 회장은 이어서 "달라스는 이미 북 텍사스의 이름으로 치른 제45회 슈퍼볼을 치러 대형 경기장인 카우보이 스타디움도 있기 때문에 주변 도시와 협력해 "달라스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시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달라스 교민 대환영
이 소식을 접한 한인 동포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달라스에 올림픽만 유치된다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유입 인구도 더욱 증가해 한인 비즈니스에 활력을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2015년 9월에 2024년 올림픽 유치 도시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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