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새로운 일 행하시는 하나님 바라보자

2017년 정유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6년은 그야말로 격랑이 몰아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대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이 우여곡절 끝에 새롭게 선출되었고, 한국에서는 대통령의 국정논단으로 인한 촛불시위 등으로 온 나라가 혼란한 가운데 결국 대통령이 탄핵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여전히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국가나 사회적인 문제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미래에 대하여 확신할 수 없는 형편 속에서 많은 이들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무언가 새로운 일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성경은 이사야 43장 19절에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의 포로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묵시의 말씀입니다. 때로 지난 한 해 포로된 자처럼 사회적으로 억압당하고, 경제적으로 고통 당하고, 기타 수많은 이유로 절망했다면 2017년 한 해는 그 모든 고통과 절망에서 자유케 되는 귀한 은혜가 한인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새로운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어렵고 힘든 때도 분명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41장 10절에서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달라스에 거하시는 한인 여러분, 새해에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붙들어 주심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기대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참 감사가 있는 한 해의 결실을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달라스 목사회 회장 이구광 목사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