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세상을 미소 짓게 하는 ‘미소교회’
지난 26일 지역 교회의 축복 속 개척감사예배 드려
‘하나님과 세상을 미소 짓게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시작된 미소교회는 지난 26일 개척감사예배를 지역교회 관계자 및 성도들을 초대하여 함께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2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미소교회를 축복하고 김대현 담임목사의 목회사역을 격려했다.
특히 김대현 목사가 개척 전 사역했던 한우리교회 오인균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찬양팀, 안내 봉사, 그리고 예배 후 음식을 준비하는 등 한 가족의 마음으로 미소교회의 시작을 축복하며 섬겨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끼쳤다.
김대현 목사는 이날 신명기 6장 10절~13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개척교회 담임 목사가 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한다. 하지만 8년전 개척의 소망을 주시고 그 마음을 이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몇 주 전 토마토를 심고 싹이 나고 자라는 화분을 보여주며 “이 토마토 나무가 자라나는 것을 보고, 미소교회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교회라면 반드시 자라나고 열매를 맺을 것을 확신한다. 미소교회가 잘 성장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주 남침례교 한인교회 총회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엄종오 목사는 이날 축하의 말을 통해 “많은 한인교회들이 개척 후 3년 이내에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가 먼저 변화되면 미소교회에 찾아오는 성도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온전히 세워져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축복했다.
또 미소교회가 리빙스톤교회(담임 Ronny Serworwora 목사)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SBTC 아시안 코디네이터 김형민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감동케하는 미소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인도네시아 교회인 리빙스톤교회는 자카르타 및 아시아 등지에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첫 열매가 바로 미소교회이다”라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미소교회는 하이웨이 635와 35번이 만나는 12104 Josey Ln, Farmers Branch, TX 75234에 위치하며 교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817-682-0899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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