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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일꾼 육성, 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

조이풀교회 제3회 장학생 10명 선발, 각각 1,000 달러 지급 … 총 30여명 지원, 신앙·가정형편·성적 등 기준 선발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세권)가 미래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에게 물질적 후원을 했다. 제3회 조이풀교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린 것이다.

지난 5월 27일(일) 오후 2시 조이풀교회 본당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10명의 한인 크리스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조이풀교회 장학사업은 예년과 달리 모집 대상을 텍사스는 물론, 인근 오클라호마 지역까지 확대해 실시됐다. 총 10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돼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조이풀교회 교인들이 지난 1년여 동안 모금은 재정으로 충당됐다.

시상식에 앞서 조이풀교회 장학위원회 김승철 장학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제3회 조이풀교회 장학생 선발에는 약 30여 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5명으로 구성된 장학위원회는 이 가운데 10명을 선발했다. 장학위원회는 먼저 에세이와 추천서를 통해 신청자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며, 지역사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인가를 평가했다.



장학위원회는 신청자들의 가정형편과 학교 성적을 그 다음 기준으로 평가했다. 각 항목다마 5점씩 부여돼, 가장 높은 총점을 받은 신청자 1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김 위원장은 먼저 “조이풀교회가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께서 재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채워주셨다”고 운을 떼고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장학기금 모금에 기도와 물질로 섬겨준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 김승철 위원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10명의 장학생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준 사람들”이라며, 조이풀교회가 조금이나마 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시상한 김세권 목사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이풀교회의 1년 예산이 11만 달러에서 12만 달러 정도가 된다”며 “이 가운데 1만 달러를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장학금 기금이 일종의 ‘교회 십일조’라고 설명한 김세권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육성하는 일은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3회 조이풀교회 장학생 명단이다. 권진아, 양진수, 홍우림, 한만호, 이상보, 차한얼, 황규민, 박용진, 박요진, 이경희.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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