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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열차, 어스틴 도입 전망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0 12:01

최대 시속 700마일로 달라스-포트워스 단 6분만에 이동 가능

라레도와 포트워스를 잇는 시속 700마일의 하이퍼 루프 열차의 중간 정착지로 어스틴 역이 논의되고 있다.

라레도와 포트워스를 잇는 시속 700마일의 하이퍼 루프 열차의 중간 정착지로 어스틴 역이 논의되고 있다.

튜브형 초고속열차 하이퍼루프 열차(Hyperloop Bullet Train)의 실현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교통 위원회(The Dallas-Fort Worth Regional Transportation Council, 이하 RTC)는 지난 11일(수) 아침 하이퍼루프 기술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 계획을 밝혔다. 텍사스 주정부는 포트워스부터 라레도(Laredo)까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노선과 동쪽 방향으로 휴스턴 지역으로 갈라지는 두가지 노선 프로젝트를 고려 중이며 포트워스-라레도 노선에 어스틴을 하나의 정차 구간으로 삼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이퍼루프 열차는 2013년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사의 최고경영자 앨론 머스크(Elon Musk)가 제안한 파격적인 혁신 기술 중 하나로 현재 버진(Virgin)그룹의 자회사인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이 텍사스 열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하이퍼루프는 초음속 ‘하이퍼소닉’과 기차 노선의 형태 ‘루프’의 합성어로 진공과 가까운 낮은 기압의 원통형 터널을 만들어 공기 저항을 줄이고, 터널 바닥에 자기장이 흐르게 설계해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원리로 빠르게 움직이는 형태다. 쉽게 말해 달라스부터 포트워스를 6분만에, 서울에서 부산(약 202마일)을 단 15분 만에 이동 가능한 기술이다. 이러한 하이퍼루프의 이론은 친환경적이면서 항공기보다 빠른 초고속 이동의 실현을 가능케해 미래 교통 혁명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하이퍼루프 원 연구진들은 네바다 주의 사막지역에서 본격적인 하이퍼루프 열차 기술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반면 이 열차 사업의 프로젝트 비용이 얼마가 들지, 또 누가 비용을 지불할 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유티 하이퍼루프 연구팀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클라우델(Christian Claudel) 교수는 하이퍼루프 열차의 실현의 걸림돌로 “자금 확보, 승객의 안전 확보, 대중의 확신”을 꼽았으며 여론의 예상보다 장기적 계획이 필요해 보이나 “미래 운송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 말했다.

RTC는 주 정부에 컨설팅 팀을 꾸려 하이퍼루프의 경제 및 환경적 영향을 연구 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한 상태며, RTC의 이번 요청이 승인된다면, 하이퍼루프 열차는 전세계 최초로 텍사스에서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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